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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아 뇌전증 완치 및 치료, 전조증상

     

    소아뇌전증완치-치료-전조증상
    소아 뇌전증완치-치료-전조증상

     

    뇌전증이란 뇌에서 생기는 질환으로 뇌신경세포가 일시적 이상을 일으켜 과도한 흥분상태를 나타냄으로써 의식소실이나 발작, 행동 변화 등 뇌 기능의 일시적 마비상태를 나타내고 이에 따라 경련을 동반하는데 이러한 경련이 만성적, 반복적으로 나타날 때 이를 뇌전증이라고 합니다.

     

     

     

    뇌전증의 유병률은 전 인구의 약 0.5~1% 정도로 추정되고 있으며, 20세 이전에 발병하는 경우가 전체 환장의 약 4분의 3이며, 특히 출생 후 4세까지가 약 30% 정도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합니다.

     

    뇌전증을 주로 성인 뇌전증과 소아 뇌전증으로 나누어 보면 이 둘 사이에는 대표적인 차이가 있는데,

    성인의 경우에는 뇌종양, 뇌졸중, 외상 등이 원인이지만, 소아 뇌전증의 경우에는 선천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뇌가 거의 성숙한 성인은 뇌전증 때문에 뇌신경에 다른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적지만 아이는 뇌신경 발달 자체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방치하게 되면 뇌 발달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해 평생 지적장애를 안고 살아갈 수도 있으니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뇌전증이 있으면 지능이 낮거나 학습능력이 떨어질 것이라고 많이들 오해하지만, 선천적으로 대뇌기능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경우가 아니라면 뇌전증 자체에 의해 인지기능이 떨어지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오늘은 소아 뇌전증의 원인, 전조증상, 발작의 분류에 따른 증상, 치료 및 완치, 예방, 생활수칙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소아 뇌전증 원인

     

    뇌전증의 원인은 유전, 사고로 인한 뇌손상, 미숙아, 분만 중 뇌손상이 오거나 또는  아기의 뇌에 산소공급이 안 이뤄졌을 경우, 뇌염이나 뇌수막염을 앓고 그 후유증으로 뇌의 신경세포가 망가진 경우, 뇌가 형성되는 중에 문제가 있는 경우, 뇌종양, 뇌혈관기형, 뇌 내 기생충 감염 등이 있습니다.

     

    뇌전증을 앓는 부모가 같은 질환을 가진 아기를 낳을 확률은 4%에 지나지 않습니다. 뇌전증을 가졌을 뿐 다른 곳이 모두 건강하다면, 뇌전증이 유전될 가능성은 희박합니다.

     

     

    2. 소아 뇌전증 전조증상

     

     

     

    소아 뇌전증의 증상은 뇌의 어느 부분에서 얼마만큼의 전기신호가 오 방출되느냐에 따라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납니다. 멍한 표정과 가볍게 눈을 깜빡이거나 한쪽 팔만 본인도 모르게 계속 흔들거나, 온몸이 뻣뻣해지고 거품을 무는 형태로 심각한 경우일 수도 있습니다.

     

    이때 공통적인 증상은 경련이나 발작을 하는 동안 의식이 소실된다는 점입니다.

     

    소아 뇌전증의 가장 대표적인 초기 전조증상은 약 5초 정도의 짧은 시간 동안 잠깐씩 의식이 소실되는 것이 반복되는 증상입니다. 아주 짧은 시간이기에 정신 차리고 난 뒤 아무렇지 않게 하던 일을 하게 되므로 주변 사람은 알아채기 힘들 수 있습니다.

     

     

    또한, 잠이 든 직후나 깬 직후 입 주변을 포함한 얼굴 주위의 감각이 무뎌지거나 경련이 있는 증상입니다. 이 경우도 아이들은 그냥 울고 말을 하지 않기 때문에 부모가 눈치채기 힘들 수 있습니다.

     

     

    3. 소아 뇌전증 발작의 분류에 따른 증상

     

    뇌전증 발작은 크게 부분 발작전신 발작으로 나뉩니다.

    부분 발작은 대뇌 피질(겉질)의 일부분에서 시작되는 신경세포의 과흥분성 발작을 의미하고, 전신 발작은 대뇌 양쪽 반구의 광범위한 부분에서 시작되는 발작을 의미합니다.

     

    3-1. 부분 발작

     

     (1) 단순 부분 발작

     

    대뇌의 일부분에서 시작되며 대뇌 전반으로 퍼지지 않으며 의식이 유지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발병 부위에 따라 운동, 감각, 정신 증상 등 다양한 형태가 있습니다. 한쪽 손이나 팔을 까딱까딱하거나 입꼬리가 당기는 형태, 한쪽의 얼굴, 팔, 다리 등에 이상 감각이 나타나는 단순 부분 감각 발작, 속에서 무언가 치밀어 올라오거나, 가슴이 두근거리고 모공이 곤두서고 땀이 나는 등의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2) 복합 부분 발작

     

     

     

    복합 부분 발작의 특징은 의식의 장애가 있다는 점입니다. 의식 장애와 더불어 의도가 확실하지 않은 반복적 행동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흔히 초점 없는 눈으로 멍하니 한 곳을 쳐다보면서, 입맛을 쩝쩝 다시거나 손을 이리저리 휘저으면서 주변에 놓인 사물을 만지작거리는 모습이 관찰될 수 있습니다.

     

    3-2. 전신 발작

     

    (1) 소발작

     

    소발작은 주로 소아에서 발생합니다. 정상적으로 행동하던 아이는 아무런 경고나 전조증상 없이 갑자기 하던 행동을 멈추고 멍하게 앞이나 위를 바라보는 모습을 보이며, 간혹 고개를 푹 엎드려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이 발작은 대개 5~10초 이내에 종료되며 길어도 수십 초를 넘기기 않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2) 전신 강직 간대 발작

     

    전신발작 도중에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발작 형태입니다. 발작 초기부터 갑자기 정신을 잃고, 호흡곤란, 청색증, 고함 등이 나타나면서 전신이 뻣뻣해지고 눈동자와 고개가 한쪽으로 돌아가는 강직 현상이 나타납니다. 입에서 침과 거품이 나오고, 턱의 간대성 발작 때 혀를 깨물기도 합니다.

     

     

    (3) 근육 간대 경련 발작

     

    빠르고 순간적인 근육 수축이 한쪽 또는 양쪽 팔다리와 몸통에 한 번 또는 연달아 반복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깜짝 놀라는 듯한 불규칙적인 근육 수축이 나타나는데, 흔히 식사 중에 깜짝 놀라며 숟가락을 떨어뜨리는 형태로 잘 나타납니다. 

     

    (4) 무긴장 발작

     

    순간적인 의식 소실과 함께 전신 근육에서 힘이 빠지면서 넘어지는 형태입니다. 넘어지면서 흔히 머리를 땅이나 기구에 부딪혀서 머리, 안면, 치아 등이 다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발작이 30분 이상 지속되거나 혹은 발작과 발작 사이에 의식의 회복 없이 발작이 반복되는 경우 이를 뇌전증 중첩 상태(Status Epilepticus)라고 부르게 되며, 이러한 상황이 지속될 경우 심대한 뇌손상 및 심폐기능 손상을 초래하므로 소아신경학 영역상 응급상황이므로 가능한 빠른 시간 내에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해야 합니다.

     

     

    4. 소아 뇌전증 치료 및 완치 

     

    소아뇌전증치료 및 완치
    소아 뇌전증 치료 및 완치

     

    뇌전증 치료의 핵심은 정확한 진단과 꾸준하게 약을 복용하는 것입니다.

    치료방법으로는 약물치료, 식이요법, 수술치료 등 다양한 치료법이 시도되고 있지만 대부분은 약물치료를 우선적으로 실시합니다.

     

    과거와 달리 약물 치료에 따른 부작용들이 많이 개선되어 있는 바,  이에 따른 부작용 걱정으로 치료를 미루거나 표기할 필요가 없습니다.

     

    항경련제 복용으로 대부분은 치유가 가능하여 뇌전증(간질) 환자 약 70~80%는 일반적인 약물치료로 발작을 충분히 조절할 수 있습니다. 또 그중에 상당수는 일정 기간 투약 후 약물치료를 중단해도 되며, 발작에서 완전히 치유되기도 합니다.

     

     

    일반적인 약물치료로 잘 조절되지 않는 난치성 뇌전증이라 하더라도 최근 활발히 적용되고 있는 새로운 치료법들에 의해 상당수가 완치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약물치료로 발작이 조절되지 않은 20~30% 정도는 약을 끊으면 경련이 재발하므로 오랜 기간 항경련제를 복용해야 합니다. 이들 중 수술치료 대상이 되는 환자는 뇌전증(간질) 수술을 진행합니다.

     

    모든 뇌전증 환자들이 수술적 치료의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적당한 약물을 선택해 충분한 용량으로 일정 기간 치료했음에도 불구하고 뇌전증이 조절되지 않는 약물 난치성 뇌전증 환자와 난치성 뇌전증이라 해도 여러 검사를 통해 뇌전증을 일으키는 부위가 명확히 확인되고 그 부위에  수술적 접근이 가능하다고 판단될 때 수술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5. 소아 뇌전증  예방

     

    간질 발생을 사전에 예방할 수는 없습니다. 때문에 조기에 발견해 적절하게 치료하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무엇보다 의사의 지시에 따라 규칙적으로 약물을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더불어 수면부족으로 발작이 유발될 수 있으므로 충분한 수면시간을 유지하는 것 또한 아주 중요하다 할 수 있겠습니다. 

     

     

    6. 소아 뇌전증 환자의 일상생활 수칙

    (참고자료 : 대학 뇌전증학회)

     

    (1) 환자들은 자신이 기억하지 못하는 일에 대해 부모나 친구들이 언급하게 되면 자존심에 상처를 입고 건강에 대해 많은 염려를 하게 되니, 무조건 숨기거나 거짓을 말하지 않고 환자가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자세히 설명하는 것이 오히려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옵니다.

     

    (2) 처방대로 항경련제를 꾸준히 복용하고 약 2년 이상 경련이 없는 경우 서서히 감량하여 약을 끊을 수 있음을 잘 알고 있어야 하고, 갑자기 약을 임의로 중단하지 않아야 합니다.

    갑자기 잠을 줄이거나 불규칙한 수면 습관은 경련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규칙적인 수면 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3) 학습이나 운동, 단체 생활 등을 일부러 제약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증상이 발생했을 경우 대처할 수 있는 방도를 미리 마련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4) 약물의 부작용에 대해 걱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 들어 이전보다 부작용이 많이 개선된 약제가 많으며, 많은 경우는 부모나 환자의 오해, 사회적 편견에 기인하는 것이 많습니다.

    부작용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담당 의사와 상의하여 약제를 변경하거나 감량을 시도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뇌전증 환자들 상당수가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발작이 완벽하게 조절되지 않더라도 대학에 갈 수 있고, 얼마든지 전문 직종에 종사할 수 있습니다. 간혹 약물 복용이 쉽게 피곤하게 만드는 경우가 있지만, 일상생활에서의 부작용은 전문의와 상의하여 조절하면 해결될 수 있습니다.

     

     

     

    이제까지 소아 뇌전증의 원인, 전조증상, 발작의 분류에 따른 증상, 치료 및 완치, 예방, 생활수칙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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