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y. 레이어플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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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면증 치료방법 (원인, 초기증상, 치료약) 알아보기

     

    기면증치료방법-원인-초기증상-치료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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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면증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갑자기 잠에 빠지는 질환입니다.

     

    기면증 문제는 단순히 졸린 증상에 그치지 않고 갑자기 다리에 힘이 풀리면서 주저앉거나 쓰러지는 발작 증상도 함께 하고 있어 위험할 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은 학습 능률, 성인들은 업무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삶의 질이 현저히 낮아집니다.

     

     

     

    누구나 잠을 이기지 못해 꾸벅꾸벅 졸기도 하는데 그냥 졸린 것과 기면증은 어떻게 다른 걸까요?

     

    기면증이란 무엇이며, 원인, 증상, 치료방법 및 관리법까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기면증 이란

     

    기면증이란
    기면증이란

     

    기면증이란 밤에 잠을 충분히 잘 잤는데도 낮에 잠을 참기 어렵고 갑자기 졸음에 빠지는 증세를 말합니다.

     

    기면증은 주로 30세 전후로 나타나는데 이 시기는 학업과 업무에 집중을 하다 보니 항상 피곤하고 졸린 증상이 나타난다고 생각하여 그냥 방치할 수 있습니다.

     

    국제수면장애분류(ICSD)에 따르면 약 3개월 동안 매일 반복되는 졸음과 수면발작이 일어나는 것을 기면증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기면증은 일상생활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어 조기발견과 그에 따른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2. 기면증 원인

     

    기면증의 원인은 뇌의 히포크레틴이라는 물질이 감소하면서 발생하게 됩니다.

     

    히포크레틴 호르몬은 신체 기초활동을 관장하고 잠을 깨우는 각성을 비롯해서 수면 · 호흡· 체온· 식욕 등을 자극하고 조절합니다. 

     

    문제는 히포크레틴이 줄어드는 근본적인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진 바는 없다는 점입니다.

     

    다만, 현재까지는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고 있고, 특히 최근에는 면역반응과 관련해 발생하는 사례들도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3.  기면증 증상

     

    기면증은 다음의 네 가지의 특징적인 증상을 보입니다.

     

     

     

    (1) 기면증 증상 - 수면 발작

     

    야간에 충분한 수면을 취했는데도 낮에 심하게 졸음이 옵니다.

    자신도 모르게 잠에 빠져들며, 15분 정도 수면 후 맑은 정산을 깨어나는 것입니다.

     

    낮에 수시로 자는 바람에 피로가 누적되지 않고 밤에 잠이 오게 하는 멜라토닌 호르몬도 정상인보다 늦게 분비되기 때문에 정작 밤에는 불면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2) 기면증 증상 - 입수면기의 환각

     

    잠에서 깰 때, 잠이 들 때 경험하는 것으로 생생한 꿈같은 환각증상을 말하는데, 사람에 따라 환청, 환시를 느끼기도 합니다.

     

     

    (3) 기면증 증상 - 수면 마비

     

    가위에 눌린 것과 같다는 표현을 하며 잠에서 깼지만 수의근이 잠시 마비되어 몸을 내 마음대로 움직이지 못하거나 말을 할 수 없는 상태를 말합니다.

     

     

    (4) 기면증 증상 - 탈력 발작

     

     

     

    탈력 발작은 갑자기 다리에 힘이 풀리면서 주저앉거나 쓰러지는 현상을 말하는데, 이런 경우는 주로 감정변환 상황에서 발생하게 됩니다.

     

    보통 수 초에서 수 분간 지속되다 저절로 회복하게 되는데,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실신과는 구분해야 하며 경련과도 다른 양상을 띱니다.

     

    초반에는 얼굴 부위에서 가벼운 증상으로 나타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전신까지 나타나게 됩니다.

     

    모든 기면증 환자들이 탈력발작 증상을 경험하는 것은 아니며 약 60~70% 환자들이 경험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한꺼번에 나타나지 않으며 몇 년의 간격을 두고 나타나기도 하며, 심한 정도는 각각 다릅니다.

     

     

    4.  기면증 진단

    기면증진단
    기면증진단 (사진출처:아산병원)

     

    기면증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1박 2일 동안 수면검사실에 머무르면서 야간 수면 다원검사와 주간검사를 연이어 시행합니다.

     

    야간 수면 다원검사에서는 낮 동안 졸음을 초래할 만한 다른 수면장애가 있는지 확인합니다. 주간검사에서는 심한 주간 졸음, REM 수면이상 증상을 객관적으로 확인합니다.

     

    기면증 환자는 얕은 잠 단계를 거치지 않고 바로 꿈꾸는 잠 단계인 렘(REM) 수면에 빠집니다. 온몸의 근육에서 힘이 빠진 렘수면 단계에서 감장이 잠이 깨는 '가위눌림'도 자주 겪습니다.

     

    기면증은 순식간에 잠드는 것이 특징인데 낮잠 검사를 했을 때 8분 이내에 잠들면 기면증일 확률이 높습니다.

     

     

    5.  기면증 치료방법(치료약, 기면증 병원)

     

    기면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진단이 중요합니다.

     

    우선 평소 야간수면이 적절한 지 분석해야 하고, 야간 수면이 부족하거나 우울증, 스트레스, 약물 등에 의해서도 기면증과 비슷한 증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야간 수면이 적절한 지 분석하기 위해 약 4주간 수면일기를 작성해야 합니다.

     

    이 수면일기를 바탕으로 평가했을 때 야간수면이 적절한 데도 기면증 증상이 있다면 다음 단계인 수면 다원검사와 수면 잠복기 반복검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1) 치료방법 - 수면 다원검사

     

    몸에 여러 가지 전극을 부착하고 검사실에서 하루 자면서 수면의 양상을 파악하는 검사(건강보험 혜택가능)

     

     

    (2) 치료방법 - 수면 잠복기 반복검사

     

    수면 다원검사 다음 날, 2시간 간격으로 5번 낮잠을 시도하는 검사로써 낮잠이 빨리 들고 렘수면이 빨리 나타난다면 기면증으로 진단하게 됩니다.

     

    기면증은 완치가 힘들고 수면법 교정, 약물 등으로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습니다.

     

    기면증 환자의 경우 주로 약물치료를 하게 되는데 뇌에 작용하는 약물을 사용해 주간 졸림과 탈력발작 증상을 조절하는 것입니다.

     

    대표적인 약물로는 모다피닐이 있고, 이를 통해 주간 졸림을 조절하게 됩니다. 약의 부작용으로는 초반기에 두통 · 구토가 있을 수 있습니다.

     

    기면증 관련 진료과는 신경과에서 가능합니다.

     

     

    6.  기면증이 있을 때 생활관리법

     

    ○ 밤잠은 8시간 이상 충분히 잡니다.

     

    ○ 잠드는 시간과 일어나는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합니다.

     

    ○ 가능하면 아침에 일어난 후 5시간 간격으로 10~20분 정도 낮잠을 잡니다.

     

    ○ 낮에 가장 졸릴 때 20~30분 낮잠을 잡니다.

     

    ○ 깊은 잠을 방해하는 야간운동 · 알코올 · 흡연을 피합니다.

     

    이제까지 기면증이란 무엇이며, 원인, 증상, 치료방법 및 관리법까지 살펴보았습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더 건강하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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