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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 및 치료법 (복통, 설사)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 및 치료법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 및 치료법

     

    과민성대장증후군은 대장암의 원인이 될까? 

    아닙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대장암의 위험인자가 아닙니다. 안전히 다른 질병입니다.

     

    그럼, 과민성대장증후군은 견디면서 그냥 둬야 할까요?

     

    오늘은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원인, 증상 및 치료와 좋은 음식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과민성대장증후군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장이 너무 과도하게 조이거나 충분히 조여지지 않아 음식이 장을 너무 빠르게 혹은 너무 느리게 통과하는 증상으로 장에서 발생하는 흔한 질환에 속합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배가 아프면서 배변양상이 변화하는 증상을 보입니다.

     

    • 스트레스를 받으면 배가 아프면서 설사를 한다.
    • 자극적인 음식을 먹으면 배가 아프고 설사를 한다.
    • 술을 마시고 나면 다음 날 거의 설사를 한다.

     

    하지만 위와 같은 증상이 있다고 하여 모두 과민성대장증후군이라고 진단하기는 어렵습니다.

     

    진단의 가장 중요한 증상은 복통입니다. 배가 아프면서 설사나 변비가 발생하던지, 변을 보고 나서 복통이 없어진다던지 이런 증상이 한 달에 3일 이상 3개월 간 지속될 경우에 과민성대장증후군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기능성 질환입니다. 생명에 지장이 있는 병은 아니지만 기능적으로 계속 문제가 될 수 있는 체질적 질환입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들이 대게 걱정하는 것은 대장암의 여부입니다. 임상적으로 대장암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은 아래와 같으니 이러한 경우에는 반드시 대장내시경을 시행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1) 50세 이상의 나이에서의 복통, 설사, 변비와 같은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

    (2) 대변에서 피가 나온다

    (3) 식사는 평상시처럼 하는데 체중이 줄어든다.

     

     

    2.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

     

    주요 증상으로는 복통과 배변 양상의 변화를 들 수 있는데 복통이 심하다가 배변 후에는 호전되는 특징을 보입니다.

     

    복부팽만이나 잦은 트림, 두통, 불면증, 어깨 결림, 전신 피로 등의 증상이 있으며 이러한 증상이 수년간 지속되더라도 몸 상태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 복부팽만과 가스
    • 변비 또는 변비와 설사가 동반되는 만성 복통
    • 식후 또는 아침에 일어난 후 바로 설사
    • 배변 후 잔변감
    • 대변 내 점액

     

    전체인구의 약 7~15% 정도가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증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증상에 따른 분류로 변비형, 설사형 그리고 변비와 설사가 교대한 교대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3. 과민성대장증후군 원인

     

     

    명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져 있지 않으나 유전적인 요인, 내장 감각의 과민성 증가, 위장관 운동의 변화, 위장관 팽창도 감소, 음식에 대한 알레르기 등으로 들 수 있습니다.

     

     

    4. 과민성대장증후군 치료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일생 동안 반복될 수는 있지만 더 악화되거나 암을 유발하거나 수명을 단축시키지는 않습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의 가장 최선의 치료 방법은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고 증상을 악화시키는 음식을 삼가고 스트레스를 피하도록 노력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증상이 심한 경우 여러 가지 약들이 도움이 됩니다. 복통이나 설사에는 장을 안정화시키는 여러 약제들이 있고 장내에 유리한 균주를 많게 하는 생균제제, 흡착제 등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변비가 문제가 되는 경우에는 장운동을 조절하는 약이나 대변의 양을 증가시키는 약제 등이 도움이 됩니다.

     

    진경제

    위장 기능을 조절하고 복통을 개선하는 데 효과가 있습니다. 식전에 복용하면 식후 복통을 줄일 수 있습니다.

     

    생균제

     

    최근 장내 세균총의 변화가 과민성대장증후군의 발생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면서 생균제 사용이 효과적일 수 있다고 합니다.

     

    완하제

     

    변의 양을 증가시키는 부피 형성 완하제는 배변 횟수를 증가시키고 배변을 원활하게 하여 전반적인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흔한 부피 형성 완하제로는 차전차, 밀기울, 옥수수 섬유 등이 있습니다.

     

    가장 흔한 부작용은 장내 세균에 의한 가스 생성입니다. 과다한 가스 생성은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의 복부팽만과 복부 불편감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의 변비형 환자인 경우  장에 힘이 없는 변비 환자와 달라서 장을 자극하는 자극성 완하제가 오히려 증상을 심하게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변비 증상이 빠르게 좋아지는 자극성 완하제는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5. 과민성대장증후군에 좋은 음식, 안 좋은 음식

     

    과민성대장증후군에 좋은 음식

     

    과민성대장증후군에 좋은 음식으로는 바나나, 블루베리, 크랜베리, 포토, 고구마, 시금치, 락토스프리우유, 토마토 등이 있습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에 안 좋은 음식

     

    증상이 악화시키는 음식도 있습니다. 고지방식이나 카페인 함유 음식, 알코올, 초콜릿 등이 그러한 음식입니다.

     

    또한 포드맵에 속하는 음식 섭취가 증가할수록 복통, 복부 팽만감 등을 유발합니다. 포드맵 식품은 장에서 잘 흡수되지 않는 특정 당 성분들의 집합으로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의 증상을 더욱 악화시킵니다.

     

    포드맵 함량이 많은 음식

     

    마늘, 무, 콩류, 사과, 배, 수박, 고추, 된장, 유제품, 버섯, 통밀/호밀빵, 콩국수, 배추, 탄산음료, 양배추, 요구르트, 옥수수

     

    오늘은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원인, 증상 및 치료와 좋은 음식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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