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문증(눈 날파리증) 치료 수술 원인 쉽게정리

비문증(눈 날파리증) 치료 수술 원인 쉽게 정리

 

비문증-치료-수술-원인

 

눈앞이 약간 흐려지면서 날파리나 먼지 같은 무엇인가가 떠다니는 것 같은 느낌을 경험을 해 본 적 있으신가요? 이게 바로 안과질환 "비문증"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익숙하게 생각하여 방치하기도 하지만, 심각한 눈 질환의 하나의 증상일 수도 있으니 잘 관찰할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은 비문증이란 무엇이며 증상, 원인, 치료 방법과 함께 시력 교정 수술과 백내장 수술로 비문증이 생길 수 있는가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1. 비문증이란?

 

비문증(飛蚊症)이란  날비, 모기문, 증세 증 를 나타내는 한자어입니다. 즉, 모기가 날아 떠돌아다니는 것 같이 보이는 증상입니다.

 

흰 벽지나 하늘 등 밝을 곳에서 또는 허공을 쳐다보았을 때 눈앞에 벌레나 먼지 등이 떠다니는 것처럼 보입니다.

 

눈이 피곤해서 그런가 하고 눈을 감고 있다가 다시 떠 보아도 그 현상이 사라지지 않아 매우 당황스러웠던 경험을 해보았을 것입니다.

 

대체적으로 큰 질병에 속하지 않아 많은 사람들이 생활 속에서 익숙하게 생각하여 스트레스 없이 방치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심각한 눈 질환의 하나의 증상일 수도 있으니 그냥 방치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부주의로 실명이 올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다음으로 비문증의 증상을 한번 짚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2. 비문증 증상

 

사실, 비문증은 느끼는 증상일 뿐 사실 질병 자체를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또한 대부분이 경험할 정도로 흔한 증상이며 심각한 문제를 야기시키지는 않습니다.

 

 

비문증의 일반적인 증상은 눈 속에 벌레나 먼지가 떠다니는 것처럼 보이는 것입니다.

 

이러한 부유물질(떠다니는 물질)은 작은 벌레, 실오라기나 아지랑이, 점 모양으로 시야에 떠다니는 것처럼 보입니다. 여러 개가 다양한 크기와 모양으로 보일 때도 있고 하나의 큰 것이 보일 수도 있습니다. 때로는 빛이 번쩍이는 섬광 증상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눈을 감고 다시 떠도 증상이 사라지지 않으며 때때로 눈을 감고서도 동일한 증상을 보입니다.

 

이러한 부유물질은 사실 눈 속에 혼탁 물질의 그림자가 보이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방향을 바꾸어도 따라서 다니는 것입니다.

 

맑은 하늘이나 하얀 벽, 하얀 종이를 배경으로 할 때 더욱 잘 보이며 한 번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면 계속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럼 이러한 비문증은 왜 생기는 것일까요?

 

 

3. 비문증 원인

 

비문증원인 (이미지출처 : 이안과)

 

 

눈의 구조를 보면 눈에는 수정체와 망막 사이의 공간을 가득 채우고 있는 무색투명한 젤리 모양의 유리체가 있습니다.

 

이 유리체가 투명도가 유지되어야 명확한 시력이 유지됩니다. 

 

어떠한 이유들로 인해 이 유리체 내에 혼탁이 생기면 망막에 그림자가 생겨 이로 인해 마치 눈앞에 무엇인가가 떠다니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그럼 위 어떠한 이유들이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부분 노화현상과 관련이 있습니다. 

 

그 외에 백내장 수술, 후유리체 박리, 당뇨망막병증, 포도막염, 망막 혈관의 파열에 의한 유리체 출혈, 포도막염, 망막 열공 등이 비문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1) 노화현상

 

나이가 들면서 유리체가 두꺼워지고 오그라들면서 덩어리 지거나 주름이 생깁니다. 이로 인해 부유물이 생기면서 비문증 증상을 보입니다.

 

또한 근시가 심한 사람들에게 주로 나타납니다.

 

 

(2) 백내장 수술

 

백내장은 눈의 렌즈가 탁하게 되는 질환으로 수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수술 후에도 렌즈 교체나 수정체 삽입 등으로 인해 눈의 굴절력이 변하고 시각 정보를 제대로 해석하지 못하는 비문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후유리체 박리

 

후유리체는 망막 뒷부분에 위치해 있습니다. 후유리체 박리는 말 그대로 후유리체가 망막과 분리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후유리체 박리는 일반적으로 노화가 가장 주된 원인으로 노화로 인해 후유리체가 망막에 붙어있는 연결력이 약해지고 분리되는 것입니다.

 

이외에 망막이상, 안저염, 유리체 내 출혈 등의 다른 안과 질환으로 인해 후유리체 박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후유리체 박리는 자연적인 과정으로 심각한 합병증은 초래하지 않지만 후유리체 박리로 인해 망막 찢어짐이 발생한다면 시력 손상이 올 수 있으니 즉각 안과 전문의의 상담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4. 비문증 치료

 

비문증은 일반적으로 시력에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많이 신경 쓰지 말고 무시하고 지내는 것이 좋습니다.

 

노화로 인한 비문증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이러한 생리적인 비문증이 원인인 경우 치료를 별도로 진행하지 않습니다.

 

다만, 질환과 관련된 비문증은 원인에 해당하는 질환 찾아 치료해야 합니다.

 

비문증으로 부유물의 개수나 크기가 여러 달 동안 변화가 없다면 수술을 진행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증상이 느껴진다면 병적인 비문증(망막 박리에 의한 병리)으로 진행하는 초기 단계일 수도 있으니 안과에서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안과 정밀 검사 및 치료가 필요한 경우

 

- 부유물의 개수가 늘어나거나 눈앞에 무언가가 가려지는 듯한 증상이 있을 경우

 

- 톱니 모양이나 지그재그로 번쩍이는 빛이 커져 보일 경우 (망막열공이나 망막 박리 등의 질병일 수 있음)

 

- 시력이 떨어지거나 시야에 커튼이 쳐지는 듯한 증상을 보일 경우

 

 

치료방법 : 레이저 치료

 

레이저에 의해 발생하는 기계적 충격파를 이용하여 부유뮬을 작게 부수거나 흐트러뜨림으로써 증상을 약화시킵니다.

 

충격파가 전달되어 망막에 손상을 일으킬 가능성도 있으며 부유물이 깨지면서 그 개수가 더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비문증 환자 중 10% 정도만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치료방법 : 수술

 

수술로 부유물을 제거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합병증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으므로 권하지 않습니다.

 

망막수술은 비문증의 망막과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행합니다. 이 수술은 유리체 내의 이상을 치료하거나 망막 박리를 치료하는 데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내용들입니다.

 

 

- 시력 교정 수술 후 비문증이 생겼어요.

 

 

시력 교정 수술 후 비문증이 많이 생겼다는 오해가 있는데 시력 교정술과 비문증은 큰 관계가 없습니다.

 

비문증이 생기는 이유는 망막과 유리체에 떠 다니는 부유물 때문인데 시력 교정술은 각막을 깎아서 교정하는 수술이기 때문에 수술 부위가 전혀 달라 큰 관계가 없습니다.

 

 

-  백내장 수술 후 비문증이 생겼어요.

 

백내장 수술 후 비문증 증상이 생겼다면 다음과 같은 것이 원인 일 수 있습니다.

 

(1) 백내장 수술을 할 때 수술을 위해 안구 안쪽으로 수액을 지속적으로 주입하면서 진행하는데 그때 물이 수정체 뒤쪽의 유리체 쪽으로 넘어가서 유리체 변형을 조금 자극하거나 후유리체 박리를 유발해서 비문증이 생기는 경우

 

(2) 원래 비문증을 있는 경우에 백내장으로 인해 기존의 유리체 혼탁을 느끼지 못하다가 수술 후 기존의 유리체 혼탁이 더 잘 보여 비문증이 생기는 경우

 

오늘은 비문증이란 무엇이며 증상, 원인, 치료 방법과 함께 시력 교정 수술과 백내장 수술로 비문증이 생길 수 있는가에 대해서도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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