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이 아파요! 등 통증 부위 별 의심 질환 7가지
등이 뭉치거나 아프면 근육통이나 허리 디스크와 같은 척추질환을 가장 먼저 의심합니다. 등 통증은 오랜 시간 잘못된 자세로 장시간 반복적인 작업을 하는 사람에게 주로 발생합니다.
오랜 시간 잘못된 자세가 등 통증의 원인 중 하나이지만 등 통증의 발생 부위에 따라 의심해 볼 수 있는 관절질환 및 내과질환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등 통증은 가볍고, 간헐적으로 나타나기도 하지만 다양한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원인을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오늘은 등 통증 부위 별 의심 질환들을 살펴보겠습니다.
1. 등 윗부분 통증 - 대동맥박리증
등 중앙 윗부분이 날카로운 물건으로 찢는 듯이 아프다면 '대동맥박리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대동맥박리증은 심장에서 몸 전체로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인 대동맥의 내막에 미세한 파열이 발생해 생기는데 주로 악성 고혈압 환자나 고령 환자에게서 주로 발생합니다.
대동맥박리가 발생하면 통증이 어깨뼈 사이에서 시작되어 척추를 따라 내려가 꼬리뼈까지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방치하면 통증을 넘어 하반신 마비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2. 갈비뼈 아래쪽 등 통증 - 요로결석
갈비뼈 아랫부분에 통증이 생겼다가 없어졌다를 간헐적으로 반복한다면, 요로결석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요로결석은 콩팥에서 요관으로 이어지는 부분에 돌(요석)이 생긴 것은 말하는데, 소변이 지나가는 길에 요석이 생성되면 소변의 흐름에 문제가 생기고 그 결과 극심한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다른 증상으로는 소변의 색깔 및 냄새 변화, 미열, 혹은 소변볼 때가 따가움 등이 있습니다.
3. 등 중앙 통증 - 췌장염
췌장은 위의 뒤쪽 복벽에 붙어 있는 길쭉한 장기로 소화 효소와 호르몬을 분비하는 장기입니다.
등의 중앙 부분이 쥐어짜듯 하거나 콕콕 찌르는 통증이 있다면 췌장 관련 질환과 연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신체 내부 기관인 췌장은 배보다 등과 가까이에 자리하고 있어 암세포가 췌장 근처의 신경으로 전이되는 경우 상복부나 등에 심한 고통을 느끼게 됩니다.
4. 왼쪽 등 통증
4-1) 위장염
대부분의 사람들은 등 통증을 척추 때문이라고 생각하지만 등이 아픈 이유가 위장 관련 질병인 경우도 있습니다.
위장염 증상은 배가 단단하고 가스가 차고 소화가 안 되고 혀에 백태가 심하게 낍니다. 또한 자주 체하고 손발이 찹니다.
4-2) 심장 관련 질병
협심증 또는 심근 경색, 신부전증 등의 심장 관련 질변이 발생할 때 왼쪽 등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갑자기 조이는 듯한 아픔을 느끼게 되고 호흡이 곤란해지고 식은땀, 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5. 오른쪽 등 통증
5-1) 근막통증후군
근막통증후군은 근육을 둘러싸고 있는 근막에 통증이 생기고, 이로 인해 저림, 당김, 뻐근함, 결림, 쪼임 등이 통증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근막은 근육을 둘러싸고 있는 얇은 막으로 갑자기 근육에 과한 압력을 받거나 긴장이 될 때 결절되면서 뭉치게 됩니다.
어깨나 목 뒷부분, 허리 등과 연관되어 오른쪽 등 부분에서 통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이는 과도한 스트레스와 잘못된 자세가 주원인입니다.
5-2) 간 질환
간염이나 간암 등의 병변이 발생하였다면 등 오른쪽 편에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다가 병이 악화되면서 오른쪽 복부나 등에 극심한 아픔이나 구토와 황달 증상이 나타납니다.
6. 날개뼈 안쪽 - 목 디스크
목디스크로 통증 위치가 여러 곳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목디스크로 등 통증이나 어깨, 팔, 손 등에 결림과 절림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목과 관련 없는 증상으로 여기고 필요한 치료를 못하고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목디스크로 인한 등 통증은 오른쪽 왼쪽 날개뼈 안쪽 라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7. 등부터 가슴 앞쪽으로 띠 두르는듯한 통증 - 디스크
흉추 5번 디스크는 보통 가슴 부위에, 흉추 10번에서 생기는 디스크는 배꼽 부위에 통증이 발생합니다.
다리에 힘이 빠지고 근육경련이 올 수 있습니다. 이 증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되면 척추 전문의의 진료가 필요합니다.
8. 등 통증 스트레칭
등 통증에는 근육을 키우는 운동이 도움이 됩니다. 전신적 운동, 몸 전체가 부드럽게 움직이는 스트레칭 동작, 수영, 철봉, 팔 굽혀 펴기와 같은 전신 근력운동을 하는 것이 근본적으로 중요합니다.
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노력도 해야 합니다. 스마트 폰을 볼 때도 고개를 앞으로 빼고 보는 자세는 등 자세에 아주 안 좋으니 바른 자세를 습관화하도록 합니다.
오늘은 등 통증 부위 별 의심 질환들을 살펴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10.28 - [Health] - 어깨 통증 원인 오십견 증상, 치료 및 회복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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